항목 | 내용 |
위치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로 116 1층 |
전화번호 | 0507-1404-4100 |
영업시간 |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50-17:00 -라스트오더 21:00 -런치 입장마감 평일 14:45, 주말 공휴일 15:45 |
주차자리 추천 | -웬만하면 차를 들고가지 않는것을 추천 -굳이 주차를 해야겠다면 주택가or용호공원 근처 |
시킨 메뉴 | -시그니처 파히타(2~3인분) 39,900원 -치즈 머쉬룸 12,900원 -비리아 라멘 9,900 |
소쯜은 새로운 음식보단 늘 먹던 익숙한 음식을 좋아하고,
딸랑구는 이국적인 음식과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태국, 대만, 러시아, 인도 음식.. 그중 딸랑구에게 멕시코 음식은 특별한 기억이 담겨 있는 추억의 음식인데
그중에서도 파히타를 꽤나 즐겨먹었고, 분위기도 챙긴 최고의 멕시코 음식점을 소개해 주겠다 하여 가게 된
창원 가로수길 멕시코 음식점 토도스
지금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연말 모임 장소로도 제격!
연말 모임 예약 관련
최대 12명 수용 가능
12월 24일,25일,31일은 6팀만 예약받음
전화 예약가능
금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있을 것 같아 최대한 빨리 도착하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주차할 자리가 마땅치 않았어서 몇 바퀴나 차를 돌리다가 용호공원 근처에 마침 운 좋게도 길가 자리에서 나오는 차가 있어 그 자리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차량이 경차가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토도스를 들릴 때 차를 가져오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주차 스트레스 장난아님)
7시가 조금 넘어 입구에 들어서자, 12월의 중순이라 그런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트리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과 입구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테이블링 어플에서 예약이 가능하므로 미리 출발할 때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주차를 하는 짧은 시간 사이에 우리 뒤에 6팀이나 더 대기가 붙었다..!)
약 15분~20분 정도를 기다렸을까? "대기열 9번(우리 번호) 손님 입장하실게요!"라는 반가운 직원분의 말과 함께 가게로 들어간 우리, 범상치 않은 포스터들을 구경하며 자리에 앉았고,
딸랑구의 최애 픽인
시그니처 파히타(2~3인분)와 치즈 머시룸, 신메뉴로 나온 비리아 라멘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엔 입가심으로 무한나쵸를 즐겨보자
다른 멕시코 음식은 생소하거나 못 먹어 본 것이 많았으나 그래도 나에게는 친숙한 과자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
바로 나쵸, 그냥 먹는 나쵸는 조금 심심한 맛인데
치즈 디핑 소스와 토마토소스랑 같이 먹으니 더 감칠맛을 내서 좋았고 나쵸를 먹으려면 이 두 가지 소스를 다 뿌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치즈 머시룸 12,900원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치즈 머시룸이었는데
갓 튀겨져서 나와 그런지 굉장히 뜨거웠고 , 맛의 느낌은 생소했는데,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버섯의 채수?로 촉촉했고, 채수가 치즈와 함께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줬다.
개인적으로는 맛은 있었지만 버섯의 채수와 튀김이 섞일 때 이질적인 차이가 있어서 나에겐
불호에 가까웠지만 가지 탕수육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다.
분명한 건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할 맛이기 때문에 한 번쯤 토도스에 들리게 된다면 시도해 볼 법하다.
시그니처 파히타 2~3인분 39,900원
시그니처 파히타
그릴에 구워져서 나오는 새우, 비프스테이크, 치킨 등을 또띠아에 각종 소스와 야채 등을 싸 먹는 요리
또띠아 8장, 소스 5종 기본제공됨
무려 토도스의 시그니처 메뉴인만큼 기대도 컸었다.
보통 소쯜냥반은 고기나 해산물 등을 먹을 때, 야채나 쌈 등을 싸 먹는 것보다는 고기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또띠아에 제공된 모든 고기와 야채, 소스를 넣어 먹었을 때의 느낌은
어? 나 별로 쌈 싸 먹는 거 안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맛있네?
물론 평소대로 그냥 고기, 새우, 닭고기를 각자 하나씩만 집어서 먹어도 맛있었지만 재료의 조화가 너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또띠야에 소스와 다 같이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다는 것이 소쯜의 의견이다.
신메뉴 비리아라멘 9,900원
마지막으로 신메뉴인 비리아 라멘은 미안하지만 입맛이 그렇게 많이 까다롭지 않은 소쯜의 입장이나 딸랑구의 입장에서도 추천하지는 않는 메뉴이다.
이미 앞선 메뉴들을 먹고 배가 불러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일 중요한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싱거운 장조림 국물 한강라면
치즈 머시룸은 호, 불호의 영역에서 맛이 없어서 불호인 것이 아닌 취향차이에 의한 불호였다면
이 비리아라멘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맛이 없어서 불호다..
고기와 라면, 양파가 다 각자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고, 말 그대로 장조림 국물에 물을 넣어 끓인 라면 같은 느낌..? 토도스에 다음에도 들릴 땐 왠지 이 신메뉴는 사라져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라면이었다.
계산 후 옆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도 받아가자
계산 후 밖으로 나오면 크리스마스트리가 이쁘게 장식되어 있는 포토 스폿이 있는데
사진을 남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추억으로 사진을 남겨도 좋을 것 같고,
토도스 계산대에서 받은 영수증을 들고 카페로 가면 아메리카노도 한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카페에 들러 아메리카노도 받아가면 좋을 것 같다.
총평
크리스마스, 연말 모임행사로 제격인 토도스, 다른 메뉴는 다 먹어도 되지만
신메뉴는 좀.. 그래.. 그 외에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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