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커플인 소쯜&딸랑구, 늘 눈코 뜰 새 없이 시간에 쫓겨 살다
연말, 크리스마스가 언제 다가왔는지도 모르고 까먹고 살다 부랴부랴 인스타, 네이버 등으로
'부산 크리스마스 놀거리' 등을 검색해서 살펴보고는 각종 트리 축제가 많은 서면 근처에 숙소를 잡기로 하고
계획을 세우기로 하는데.. 역시나 11월 말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숙소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원래 계획은 딸랑구가 료칸을 예약하고 싶어 해서 부산 근처의 료칸을 전부 다 찾아보았는데
다른 날은 모르겠으나 연말인 데다 1년 중 커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 그런지
자리가 전부 만실이었고, 원하는 숙소를 잡지 못해 좌절하게 되었다
다음엔 10월쯤에 예약을 미리 해볼까 한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를 그냥 평범한 호텔이나 모텔 등에서 보내기도 싫어 고민하던 찰나
딸랑구가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하루 예약해 보는 건 어떻냐?라고 묻길래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
생전에 가입해보지 않은 에어비앤비 어플을 깔아 가입 후 부산 서면 근처에 도시민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할 때 고려했던 점 5가지
여행계획 동선 근처일 것
당연하게도 여행동선에 맞게 숙소를 짜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했고
동선과 먼 곳을 짜게 되면 하루의 마무리가 너무 고될 것 같았다.
편안함을 주는 인테리어에 빔프로젝트가 있으며, 넷플릭스 혹은 유튜브 연결이 가능할 것
모텔이나 호텔 등은 그냥 여기가 진짜 잠만 자기 위한 공간이구나 싶은 느낌도 들었고
집이라는 것은 결국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쉴 수 있는 공간, 편안함이 느껴졌으면 해서
하루를 쉬더라도 우리의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를 고르는 게 맞고
일반 TV가 아닌 빔프로젝트도 집에 있으면 영상 콘텐츠들을 볼 때 낭만도 더 챙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차 공간이 확실할 것
다른 날도 아니고 무려 크리스마스이브다..
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 공간이 없거나
숙소 근처에 확실한 주차자리가 없다면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 분명했기에 꼭 예약을 하고
호스트(집주인)와 사전연락 때 확실하게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위 3가지를 만족하면서
별점과 리뷰가 좋고 가격이 적절할 것
앞선 3가지를 만족하더라도 호스트의 집에서 머문 사람의 수가 적거나
리뷰가 별로 없다면 예약하기 꽤나 꺼려지고
성수기 대비 가격이 다른 숙소와 비교해서 너무 비싸도 문제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 숙소를 구했나?
결론만 말하자면 구하게 되었다..
-체크인을 하는 오전에 숙소 주소를 에어비앤비 안내메시지로 전달예정(여행동선 근처인 것은 확인받았음)-주차는 기계식 타워주차장으로 일주차 10,000원, SUV차량 15,000원으로 확실한 주차 가능
-인테리어의 편안함 및 빔프로젝트,넷플릭스 혹은 유튜브 시청 가능
-결제 금액 약 185,000원
-평점도 4.91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리뷰가 많아 선택하게 되었다.
앞으로 약 3주 정도 남았는데 빠르게 숙소 크리스마스 후기 리뷰를 남길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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