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커플인 소쯜&딸랑구, 늘 눈코 뜰 새 없이 시간에 쫓겨 살다연말, 크리스마스가 언제 다가왔는지도 모르고 까먹고 살다 부랴부랴 인스타, 네이버 등으로 '부산 크리스마스 놀거리' 등을 검색해서 살펴보고는 각종 트리 축제가 많은 서면 근처에 숙소를 잡기로 하고계획을 세우기로 하는데.. 역시나 11월 말에 크리스마스이브 날 숙소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원래 계획은 딸랑구가 료칸을 예약하고 싶어 해서 부산 근처의 료칸을 전부 다 찾아보았는데다른 날은 모르겠으나 연말인 데다 1년 중 커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 그런지자리가 전부 만실이었고, 원하는 숙소를 잡지 못해 좌절하게 되었다다음엔 10월쯤에 예약을 미리 해볼까 한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를 그냥 평범한 호텔이나 모텔 등에서 보내기도 싫어 고민하던 찰나 ..